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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 기자
  • 승인 2005.02.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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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대)대한유리 복층유리, 격자가공,면취등 가공품 생간

전남지역 최대의 유리가공공장이 관내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강진읍 서성리 농공단지내 (주)대한유리가 지난 23일 700여평의 부지에 전남 최대규모의 유리가공공장을 가동했다. 대한유리는 한국유리 본사에서 유리를 공급받아 판매하거나 가공해 도·소매로 판매하게 된다.

품목으로는 두개의 유리를 맞대 조립한 복층유리, 유리에 창살모양을 넣는 격자가공, 거울과 유리의 가장자리를 사선형으로 자르는 면취등 가공품을 주로 생산한다.

생산된 유리는 일반가정용과 함께 건축 및 인테리어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본사에서 직접 유리를 받아 공급해 일반 시중가격보다 20%정도 저렴한 도매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또한 대한유리는 430평의 대형 작업장에 최신식 기계를 통한 자동화라인을 설치했다. 작업장에는 한국표준규격에 맞는 유리를 가공하는 KS자동라인기계, 사선형으로 자르는 면취가공기계등 4억5천만원상당의 현대화된 신식기계를 설치했다.

한편 현재 8명의 종업원들이 근무하고 있고 주문물량이 늘어날 경우 일용직을 포함한 30여명이 근무할수 있는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수평사장은 “기존 유리를 구입할 경우 목포, 광주, 순천등지에서 구입이 가능해 시간과 인건비지출이 높은편이였다”며 “고품질의 유리를 도매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여러 가지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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